경북 경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희범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67명의 연주자가 함께하며, 클래식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회에서는 스페인 작곡가 호아킨 로드리고의 대표작 ‘아랑후에스 협주곡’이 연주된다. 이 곡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분위기로 사랑받으며, 국내에서는 KBS ‘토요 명화’ 시그널 음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어 브람스의 ‘교향곡 1번’이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브람스가 20여 년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곡으로, 웅장한 스케일과 깊이 있는 선율이 특징이다.
경산시립교향악단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2일 오후 1시까지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