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개성 넘치는 청년밴드들이 무대를 꾸미는 기획공연 ‘밴드시그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참신한 청년 뮤지션을 발굴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연은 총 7개 팀이 참여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지난 8일과 9일 밴드 ‘적란운’과 ‘베이루트 택시’의 무대로 시작됐으며, 이어 15일 ‘심아일랜드’, 16일 ‘모스크바 서핑클럽’, 23일 ‘비공정’, 29일 ‘시너가렛’, 30일 ‘블루터틀랜드’가 무대에 오른다.

송파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석촌호수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구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석촌호수 아뜰리에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