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25일부터 11월 말까지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부터 실력을 키우고 싶은 중급자까지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돼 보다 체계적인 자전거 이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초보자를 위한 과정에서는 자전거의 구조와 안전모 착용법 등 기본 이론을 익히고, 페달 밟기와 균형 잡기, 코스별 주행 실습 등을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배울 수 있다. 어린이, 시니어, 성인,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연령과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을 7월에 시범 운영하며, 성인·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중급 교육 과정도 새롭게 개설해 보다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연 80회에 걸쳐 총 1,6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또한 참가자들은 교육용 자전거와 안전모 등 보호장비를 무상으로 대여받을 수 있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17일 오전 9시부터 전화(02-3413-0001) 또는 온라인(https://naver.me/56RAp32y)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자세한 일정은 미래한강본부 누리집(https://hanga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