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빵을 주제로 한 이색 트레일 러닝 행사 ‘빵트레일런’이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강원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자연 속을 달리며 트레일 러닝의 매력을 경험하는 동시에,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콘셉트로 기획됐다.

빵트레일런은 러닝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20km와 12km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된다. 20km 코스는 누적 고도 1005m, 12km 코스는 610m에 이르며, 참가자들은 하이원 리조트 잔디광장을 출발해 정선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따라 달리게 된다. 20km 코스는 오전 9시, 12km 코스는 오전 10시에 각각 3개 그룹으로 나뉘어 2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이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러닝 중 만나는 특별한 체크포인트다. 코스 곳곳에 마련된 브런치 카페, 아이스크림 가게, 과자 집 등 3곳의 체크포인트에서는 성심당 튀김소보로, 포비 허니밀크 베이글, 풍년제과 초코파이 등 인기 빵과 함께 다양한 과자, 아이스크림이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공식 티셔츠, 키링, 완주 메달, 기록 칩이 부착된 배 번호표가 지급되며, 행사 당일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과 기념품도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공식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러닝 이벤트를 넘어 나눔의 의미도 더한다. 주최사인 1986프로덕션은 마라톤 참가자 1인당 빵 1개를 소외계층 아동에게 기부하는 ‘빵빵런’ 캠페인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수익금 일부를 강원 지역 소외계층 아동에게 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