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4월 5일부터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인 ‘순천만 씨워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파랑길은 코리아둘레길 남해안 구간에 속하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로, 순천 구간은 61·62코스를 포함한다. 푸른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이 길에서는 초록빛과 황금빛으로 물든 갈대밭과 드넓은 갯벌이 어우러진 순천만의 풍경, 서서히 물드는 노을, 그리고 철새들의 군무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생태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한적한 어촌 마을의 정취도 느낄 수 있어 걷기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순천만 씨워킹’은 참가자의 일정과 체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하프코스 △풀코스 △풀코스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걷기 여정에는 순천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남파랑길이 품은 자연과 역사, 생태적 가치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순천시 바로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전화 접수도 진행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 씨워킹을 통해 걷기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남파랑길이 지닌 치유의 풍경과 감동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