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5월 4일 개최되는 ‘펀 나이트워크 5K’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특별한 야간 걷기 프로그램으로,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까지 이어지는 서울 도심을 걸으며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청와대 대정원부터 녹지원에 이르는 구간은 평소와는 다른 색다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4월 2일 오후 1시부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선착순 2천 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5천 원이다.

한편, 서울스프링페스타를 맞아 서울광장에서는 5월 1일 ‘소울푸드파티’, 5월 2일 ‘K-댄스파티’가 개최되며, 먹거리와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별 참가 신청 방법은 4월 2일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펀 나이트워크 5K는 서울 도심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야경과 함께하는 걷기 여행을 통해 시민들이 서울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