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오는 4월 12일 예산군 덕산면 덕산도립공원에서 ‘2025 내포 가야산 봄맞이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가야산을 걸으며 심신의 활력을 얻고, 트레킹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는 2023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며, 자연 속에서 문화적 공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 참가자는 4월 7일까지 선착순 40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내포문화숲길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걷기 코스는 두 가지로 운영되며, 덕산도립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해 옥병계를 거쳐 돌아오는 4km 코스와 옥계저수지를 경유하는 7km 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5000원이며, 학생은 무료다.
참가자들은 걷기뿐만 아니라 등산·트레킹 가상현실(VR) 체험버스, 다양한 체험 부스,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내포문화숲길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내포문화숲길 기획사업국(041-635-16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길 충남도 산림휴양과장은 “내포 가야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내포문화숲길은 가야산 주변 4개 시군이 내포 지역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반영해 조성한 장거리 도보 여행길이다. 총 연장은 약 320km로, 내포불교순례길, 내포천주교순례길, 백제부흥군길, 내포역사인물길, 내포동학길 등 5개 테마로 구성돼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을 지난다. 2021년 국가숲길로 지정됐으며, 매년 약 50만 명이 방문하는 충남의 대표적인 숲길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