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은평문화재단은 오는 12일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2025 우수 기획 초청 공연 ‘은평과 마주해 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잊고 있던 설렘을 일깨우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첼리스트 홍진호와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재즈 피아니스트 최문석의 협연으로 문을 열고, JTBC ‘팬텀싱어’ 출신 소리꾼 김수인, 바리톤 이승민, 소프라노 강혜정이 따뜻한 봄의 감성을 노래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포크 가수 장필순이 ‘어느새’,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등 대표곡을 선보이고, 뮤지컬 배우 겸 발라드 가수 리사와 JTBC ‘풍류대장’ TOP5 이상밴드가 무대를 장식한다.
장우윤 은평문화재단 대표는 “잊고 있던 설렘을 음악으로 깨우는 ‘은평과 마주해 봄’은 올해 은평문화예술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라며, “이 콘서트를 시작으로 서울세계무용축제 공식 개막작, 미디어아트 전시, 국악, 클래식, 재즈, 탱고, 어린이극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연 티켓은 은평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1층 3만원, 2층 2만원이다. 은평구민과 은평문화재단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관객에게는 각각 50%, 4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정보는 은평문화재단 공연예술팀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