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오는 26일 강화읍 소창체험관 일원에서 지역 고유의 정취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강화 와글와글’ 원도심 활성화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강화 와글와글’은 차 없는 거리에서 펼쳐지는 거리 문화 축제로, 강화읍 원도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개그맨 윤형빈의 토크콘서트와 가수 변진섭의 음악회, 마술쇼,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소창 염색 체험, 한복 체험, 달고나 뽑기, 미니 도마 만들기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돼 즐길 거리를 더한다.

현장에는 강화 특산품과 수공예품,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특히 플리마켓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영수증을 활용해 룰렛 이벤트와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박용철 군수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가 군민과 관광객, 지역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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