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제9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얘들아, 놀자!’를 주제로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시민이 함께하는 대규모 놀이 축제로 마련됐다. 체험 마당, 인성 마당, 어울림 마당, 참여 마당 등 4개 테마로 구성되며, 총 50종의 놀이 체험과 15개 인성 부스, 공연 및 단체놀이, 주제관, 신체 활동 존, 이벤트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현장 체험뿐만 아니라 온라인 놀이 한마당 플랫폼( http://2025어린이놀이한마당.com )도 함께 운영돼,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주제관과 신체 활동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이벤트존을 통해 즐거움을 더하고, 스탬프 투어를 완주한 어린이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개막식은 5월 2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1부 축하 공연, 2부 개막 인사 및 '어린이 놀이 헌장' 낭독, 3부 부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행사 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동선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의 디딤돌이 될 이번 행사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이 함께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