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오는 6월 7일과 8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생태를 배우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웰니스 생태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 마주보다’를 부제로, 도심 속 자연 공간을 활용한 생태체험과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쉼과 생태 감수성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장은 생태체험존, 웰니스존, 피크닉존으로 구성되며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활동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생태체험존에서는 화명생태공원의 생물 도감을 활용한 스텐실 깃대 만들기, 종이 연꽃 만들기, 엽서 컬러링, 돛배 만들기 및 미니경주 등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체험이 운영된다.

웰니스존에서는 차와 명상을 함께하는 ‘찻자리’, 커뮤니티 훌라 댄스 ‘프롬알로하’, 친환경 버블쇼, 보물찾기 등 정서적 안정과 활동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피크닉존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피크닉 세트와 텐트를 대여할 수 있으며, 조각 그늘막이 설치돼 쾌적한 휴식 공간도 제공된다.

찻자리 및 피크닉존 이용을 위한 사전 예약과 행사 세부 일정은 굿포 웰니스 생태여행 공식 홈페이지(www.bukgu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삶의 방식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