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2025년 6월 양산 시티투어’를 오는 6월 14일부터 이틀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자연 경관과 전통문화, 전통시장 체험이 어우러진 힐링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창기마을체험휴양관에서 꽃차 시음과 다식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한국궁중꽃박물관에서 조선시대 궁중 잔치에 사용된 전통 꽃 장식 ‘채화(彩花)’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법기수원지로 이동해 청정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예정이다.
투어는 하루 최대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성인 3천 원, 청소년 1천 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다만, 체험 활동에 따른 비용은 별도 부담이다. 참가 희망자는 6월 11일까지 양산시청 홈페이지 내 ‘문화관광체육 - 시티투어’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쉼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정기적으로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