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8일부터 수도권 도시철도 기본요금이 현행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도시철도 운임 조정 안내문’을 공지하며 이번 운임 인상 계획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일반 교통카드 기준 기본요금은 1,550원으로 조정되며, 청소년 요금은 100원 인상된 900원, 어린이 요금은 50원 인상된 550원으로 조정된다.
1회용 승차권 이용 시 일반·청소년은 1,650원이며, 어린이는 교통카드 요금과 동일하게 550원이 적용된다. 서울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운영 여건과 지속 가능한 교통 서비스 유지를 위해 요금 조정을 결정했다”며,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