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포크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포크 포에버 2025’ 콘서트가 오는 9월 6일 오후 5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국내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전설적 그룹 동물원, 여행스케치, 자전거탄 풍경이 한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포크 포에버 2025’는 각 팀이 자신의 히트곡을 뉴트로 감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 후반부에는 세 팀이 함께 포크 음악의 스테디셀러 애창곡을 연주하는 합동 무대가 예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약 2시간 동안 포크 음악의 감성과 낭만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을 기획한 비전컴퍼니 한용길 대표는 “포크 포에버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노래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2023년 첫선을 보였고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K-Folk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지난해에는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함께 포크 가요를 따라 부르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올해도 큰 울림을 줄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물원은 1988년 데뷔해 ‘거리에서’, ‘변해가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 명곡을 발표하며 포크 음악의 한 획을 그었다. 고 김광석이 초창기 멤버로 활동했던 동물원은 현재 유준열, 배영길, 박기영이 중심이 되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여행스케치는 1989년 데뷔 이후 ‘별이 진다네’, ‘왠지 느낌이 좋아’ 등의 곡으로 변함없는 포크 감성을 전하며 폭넓은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다. 자전거탄 풍경은 강인봉, 임형섭, 송봉주가 의기투합해 결성한 트리오로,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그렇게 너를 사랑해’ 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포크 포에버 2025는 포크 음악의 순수함과 낭만을 재현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추후 마포아트센터와 공연 기획사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