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7월 4일 오후 2시, 수원 영흥수목원 방문자센터 책마루에서 ‘정원 속 쉼표, 음악의 선율을 따라 걷다’라는 주제로 가든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첼로 4중주와 목관 5중주가 참여해,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비롯한 총 11곡을 30분 동안 연주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공연은 영흥수목원을 찾는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목원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수목원을 찾아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