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대표 아동문화공간인 따오기아동문화관이 여름철을 맞아 오는 7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특별 야간 프로그램인 '따오기 나잇페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따오기 나잇페어’는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시원한 저녁 시간에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기존 운영시간보다 2시간 연장해 매주 토요일 오후 8시까지 문화관을 개방한다. 이로써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보다 여유로운 저녁 나들이를 즐기며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심리검사로 알아보는 우리 가족’ ▲그림책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교감하는 ‘그림책 몸짓’ ▲그림책의 감성을 담은 ‘1인 인형극’ 등이 마련됐다. 야외 마당에서는 돗자리를 펴고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콘서트 ‘피아노별의 어린왕자’도 열려 온가족이 함께 하는 감성 가득한 여름밤의 문화 축제를 기대하게 한다.

시 관계자는 “따오기 나잇페어는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름철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이라며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 및 참여 방법은 따오기아동문화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