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오는 12일 밤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선상 불꽃 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불꽃 쇼는 국내 최초 크루즈페리인 팬스타미라클호에서 진행되는 원나잇크루즈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로 마련됐다. 2004년 시작된 원나잇크루즈는 매주 토요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출발해 태종대, 오륙도, 광안대교 앞 해상 등을 순항하며 뷔페 식사, 공연, 불꽃 쇼, 포장마차 체험 등을 제공하는 관광 상품이다.
12일 특별 행사에서는 최고 180m 높이에서 직경 90m 크기로 터지는 대형 불꽃 15종 200발을 포함해 총 1천500발의 불꽃이 부산 앞바다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팬스타그룹은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부산~오사카 간 세토내해 크루즈 승객을 대상으로 대학생 1+1 프렌즈 크루즈, 솔로 승객 응원 이벤트 등 7월 한정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35년간의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특별 불꽃 쇼를 기획했다”며 “부산의 밤바다를 배경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