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제12회 한일포토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일 양국의 매력을 담은 사진을 통해 문화와 인적 교류를 촉진하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4년 처음 시작돼 올해 12회째를 맞은 한일포토콘테스트는 한국과 일본의 관광지, 숨은 명소, 추억의 장면, 지역 요리, 문화예술 등 양국의 다양한 매력을 주제로 한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촬영된 작품으로, 양국 교류를 보여주는 뜻깊은 장면이나 한국인과 일본인의 우정이 돋보이는 사진, 현재는 보기 어려운 옛 풍경을 담은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작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에 전시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양국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사진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일포토콘테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