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오는 7월 12일부터 9월 12일까지 '2025 여름소리 행복버스킹'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버스킹은 문화공유플랫폼 야외공연장에서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2∼3팀의 거리예술가가 참여해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공연을 펼친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이 선보이며, 특히 원주 풍물시장 오일장(2일·7일)에 맞춰 열려 시장을 찾는 시민들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앞서 상반기에 진행된 ‘행복버스킹’은 강원감영과 기업도시 샘마루공원 등지에서 11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총 33개 팀이 참여해 지역 예술인들의 활발한 무대를 지원하고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박혜순 원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여름소리 행복버스킹은 시민들의 문화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새로운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거리공연을 통해 ‘문화예술도시 원주’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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