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관광문화재단은 ‘2024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을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세대별 취향을 고려한 공연과 체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생형 콘텐츠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일인 1일에는 가수 효린, 우디, 김보경이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달군다. 2일에는 래퍼 행주, 블랙나인, 마린, 퀸와사비의 공연이 이어지고, 밤에는 DJ 주디의 EDM 파티가 펼쳐져 해변의 열기를 더한다.

3일 폐막일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비롯해 댄스 페스티벌 ‘무브 더 썸’, 그룹 세이 마이 네임의 폐막 공연이 관객을 맞이한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참가비 전액이 삼척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되는 ‘물총 대전’을 비롯해 삼척의 특산 자원인 견운모를 활용한 체험, 특수부대 출신 유튜버 에이전트 H와 함께하는 체력 대결, 개그우먼 김혜선이 운영하는 점핑머신 체험존 등이 준비돼 있다.

삼척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젊은 층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올여름 삼척에서 특별한 해변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