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바다의 낭만과 댄스의 열정이 어우러지는 ‘제3회 환동해 댄스스포츠 페스티벌’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북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YNT 영남뉴스통신이 주관하고 경상북도, 포항시, 울릉군이 후원하며, 환동해권 문화교류 활성화와 지역 예술 인프라 확산을 목표로 한다.
행사 시간은 양일 모두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로, 첫날인 19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해변 공연이 이어지며 저녁 시간대에는 본격적인 댄스 퍼포먼스가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라인댄스, 점핑댄스, K-POP 스트릿댄스 등 장르별 공연을 비롯해 프리마켓, 푸드트럭,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가 함께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진 축제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관람 중심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무대에 오르고 댄스를 통해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포항의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여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환동해 댄스스포츠 페스티벌’은 무더운 여름밤, 열정과 감동을 나누는 이색 무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최 측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