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봇치 더 록!'의 주인공 밴드인 결속밴드(KESSOKUBAND)가 오는 12월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첫 내한공연 ‘From Shimokitazawa’를 연다. 이번 공연은 결속밴드가 해외에서 단독으로 여는 첫 번째 콘서트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결속밴드는 애니메이션 ‘봇치 더 록!’ 속에서 여고생 밴드 멤버로 등장하는 캐릭터 고토 히토리(기타), 이지치 니지카(드럼), 야마다 료(베이스), 기타 이쿠요(기타·보컬)로 구성돼 있으며, 실제 무대에서는 해당 캐릭터를 연기한 성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하는 형식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이들은 2023년 발매한 첫 앨범 ‘결속밴드’로 오리콘 디지털 앨범 부문 연간 판매량 1위, 빌보드 재팬 연간 다운로드 앨범 1위를 차지하며 일본 내 높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공연을 주관한 리벳 측은 “결속밴드의 첫 해외 단독 콘서트인 만큼, 한국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원작 팬뿐만 아니라 일본 음악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