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오는 8~9일 오후 6시부터 북구 칠성야시장에서 ‘야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밤, 도심 속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여름 축제로, 버스킹 공연과 마술쇼, 록 밴드 무대, 벌룬 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맥주를 중심으로 한 행사답게 ‘맥주 2+1’ 이벤트도 마련되며, 오는 10일까지는 물풍선 던지기와 비눗방울 놀이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칠성야시장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휴식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이번 ‘야맥 페스티벌’은 여름밤 도심 속 작은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칠성야시장에서 시원한 맥주와 공연을 즐기며 무더위를 잊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