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2025 군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개최 기간인 8일부터 3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야간 무료 개관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야간 무료 개관 일정은 1차 8~9일, 2차 15~16일로, 매회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군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문화적 휴식을 제공하고, 야간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4,248㎡ 규모로, 해양물류역사관, 유아체험관, 시민열린갤러리, 기획전시실, 근대생활관 등을 갖추고 있어 살아있는 근대역사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산시 박물관관리과 김중규 과장은 “야간 무료 개관이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군산의 야간 관광 콘텐츠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