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3~24일 양일간 서서울호수공원 문화데크광장에서 수변음악회 ‘2025 호수난장(湖水亂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에는 퓨전국악밴드 ‘악단광칠’과 연세대 국악 동아리 ‘연세국악연구회’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둘째 날에는 전통 마당극 ‘뺑파전’과 연세대 ‘중앙풍물패 떼’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져 전통의 흥을 더한다.

이와 함께 부대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자개 그립톡 만들기, 가족 단위 전통놀이 체험, ‘구석구석 라이브’ 버스킹 무대가 마련되며, 3m 높이의 서울 상징 캐릭터 ‘해치’ 포토존도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 02-300-5579)로 할 수 있으며, 우천·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른 변동 사항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