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3년 만에 찾아오는 개기월식을 시민들과 함께 관측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 8일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에서 ‘달이 사라지는 순간, 누리천문대 개기월식 특별관측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관측회는 개기월식의 역사와 원리를 설명하는 강연으로 시작해,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시민들과 함께 육안과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관측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가을철 밤하늘에 떠오르는 별자리도 감상하며 천체 관측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누리천문대 홈페이지(www.gunpolib.go.kr/nuri)를 통해 오는 8일부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군포시는 이번 특별관측회가 천문 현상의 신비로움을 체험하고, 시민들에게 우주와 별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