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는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대송시장 일원에서 ‘8월 대송시장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되는 자리로, 전통시장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당일 대송시장 내에서 5000원 이상을 구매한 영수증 1장은 생맥주 1잔으로 교환할 수 있어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전통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장보기의 재미도 더할 수 있다.

이윤형 대송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활력을 줄 수 있는 여름 이벤트”라며 “가벼운 맥주 한잔과 함께 대송시장의 따뜻한 정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