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광주김치타운에서 ‘광주김치와 함께하는 물놀이 피크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폭염 속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광주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김장대전과 김치축제로 이어지는 김치 관련 행사들과 연계해 지역 김치산업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김치타운 메인광장과 잔디광장에는 야외 수영장과 물미끄럼틀이 설치된다. 물놀이 체험은 하루 2회(오전·오후) 진행되며 회차당 100명씩 총 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참가자 중 선착순 30명은 3㎏ 분량의 김치 담그기 체험을 1만원에 즐길 수 있다.

참여 신청은 20일 오전 10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빛고을 김장대전’을 검색해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관심을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김치축제와 11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되는 김장대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가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기간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와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이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광주김치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광주김치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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