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30주년을 맞아 부산지방우정청과 협력해 기념 우표와 엽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 굿즈는 역대 공식 포스터를 담은 ‘나만의 우표’와 우표첩, 그리고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 등 영화제 초창기의 풍경을 담은 엽서로 구성됐다. 기념 우표와 우표첩은 다음 달 1일부터 26일까지 해운대우체국 홈페이지(www.koreapost.go.kr/612/index.do)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영화제 개막 이후에는 엽서와 함께 영화의전당 굿즈 숍에서도 현장 판매가 진행된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30주년을 맞아 영화제의 발자취와 상징을 특별한 기념품으로 남기게 됐다”며 “영화 팬과 시민들이 함께 소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난 30년간 세계 영화인들과 관객이 교류하는 대표 무대가 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