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도심 속 여름 축제인 ‘2025 타임뮤직 페스티벌 with 빵맥’을 오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서구 타임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0시축제’와 연계해 처음 선보이며, 외래 관광객 유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페스티벌은 전국 보컬·댄스 경연대회를 비롯해 지역 밴드 및 아티스트 공연, 힙합 공연 ‘타임 힙합나잇’(키드밀리, 호미들), EDM 공연 ‘타임 EDM’(DJ Mav, DJ HWAII)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지역 유명 베이커리 8곳이 참여하는 ‘베이커리 팝업존’이 마련돼 이색 빵과 디저트를 선보이며, 이에 어울리는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빵맥’ 콘셉트가 관람객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 외에도 지역 소상공인 참여 플리마켓과 다양한 푸드트럭이 운영돼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 안전 확보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7월 31일 오전 9시부터 8월 3일 오전 6시까지 타임로 일원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