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 대표 여름밤 축제인 ‘2025년 제22회 설봉산 별빛축제’가 오는 8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시민들과 관광객을 찾아간다. 이 축제는 설봉공원 야외대공연장과 장호원 복숭아축제장을 무대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올해 별빛축제는 총 5회 공연으로 구성된다. 8월 2일부터 23일까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설봉공원 야외대공연장에서 공연이 열리며, 마지막인 5회차 폐막공연은 8월 30일 장호원 복숭아축제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공연 장르는 창작무용,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마련한다. 특히 카더가든, 로이킴, 정인, 장윤정, 천록담, 추혁진, 춘길, 황가람, 송실장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천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여름 밤의 낭만과 예술을 선사하는 설봉산 별빛축제는 매년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는 행사”라며 “올해도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이나 도보 이용을 권장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공연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누리집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