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추석을 앞두고 대표적인 임산물 성수품인 밤과 대추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공급량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물가 안정과 수급 조절을 위해 임산물 가격과 공급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추석 2주 전부터는 밤은 평소보다 4배, 대추는 18배까지 늘려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15일까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병행한다. 산림조합중앙회가 운영하는 임산물 쇼핑몰 ‘푸른장터’(sanrim.com)에서는 10~3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네이버스토어와 우체국 쇼핑몰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지리적표시 등록품 등 임산물 브랜드관을 열어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임산물 판매장이 설치된 전국 9개 산림조합에서는 최대 4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대전에서는 직거래 장터가 열려 밤, 대추, 도라지, 고사리 등 명절 성수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산림청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밤과 대추 등 임산물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물가 안정과 소비자 부담 경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