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실제 기차역에 설치된 역명판 디자인을 적용한 ‘역명판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역명판은 기차역 벽면과 기둥 등에 부착된 역 이름 안내 표지로, 이번 교통카드는 서울과 대전, 부산 등 전국 주요 30개 기차역에 설치된 역명판과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차역을 상징하는 시각 요소를 그대로 담아낸 기념형 교통카드로, 철도 이용객과 여행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시된 역명판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는 서울역, 동대구역, 대전역, 부산역, 용산역, 광명역, 수원역, 오송역, 천안아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광주송정역, 익산역, 울산역, 천안역, 구미역, 대구역, 전주역, 강릉역, 경주역, 포항역, 순천역, 구포역, 창원중앙역, 목포역, 제천역, 여수엑스포역, 원주역, 마산역, 진주역 등 전국 30개 기차역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해당 교통카드는 각 역 내 스토리웨이 매장에서 해당 역 이름이 새겨진 카드만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 가격은 4000원이다. 역별 한정 판매 방식으로 운영돼 기차역 방문의 의미를 더하는 기념품 성격도 갖췄다.
레일플러스 카드는 전국에서 호환되는 선불형 교통카드로, 철도와 전철,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편의점과 카페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실사용이 가능한 교통카드에 기차역 디자인을 결합해 실용성과 소장 가치를 함께 높였다.
코레일은 그동안 대경선 개통, 목포보성선 개통, 동해선 KTX 개통 등 주요 철도 노선 개통을 기념해 한정 수량의 레일플러스 카드를 선보여 왔으며, 발매와 동시에 매진되는 등 철도 굿즈로 인기를 얻어왔다.
최은주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역명판 레일플러스가 기차역의 추억을 담은 대표적인 기념 상품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차여행의 재미와 낭만을 담은 K-철도 굿즈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