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벚꽃이 절정에 이르는 봄을 맞아 안양천을 배경으로 열리는 제15회 양천마라톤 대회 ‘벚꽃런’의 참가자를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천마라톤대회 ‘벚꽃런’은 오는 4월 11일 안양천 해마루 축구장을 출발점으로 5㎞, 5㎞ 가족런, 10㎞, 하프코스 등 총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안양천 벚꽃길과 한강 수변을 따라 달리는 코스로 재구성돼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5㎞ 코스에는 양천마라톤 홍보대사인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함께 달릴 예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 매년 접수 시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되는 인기 종목으로 꼽힌다.

대회 당일에는 마라톤 외에도 포토존과 체험부스,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뿐 아니라 가족과 응원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기념 티셔츠가 제공되며, 하프코스와 10㎞ 참가자에게는 러닝벨트, 5㎞와 가족런 참가자에게는 백가방이 추가로 지급된다. 또한 전용 탈의실과 물품보관소를 운영하고, 2.5㎞마다 급수대와 간식 테이블을 설치해 최적의 러닝 환경을 제공한다.

안전 관리도 강화된다. 전문 안전요원 200명이 현장을 관리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한 자전거 레이스 패트롤이 코스를 순찰하며 부상이나 낙오 등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총 5천 명이며, 참가 신청은 양천마라톤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8년 만에 재개된 양천마라톤 대회가 이제는 전국 러너들이 찾는 대표 스포츠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벚꽃길을 따라 달리며 양천마라톤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