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Today 안기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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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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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포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다음 달 11일부터 27일까지 '제27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를 개최합니다. 명성산(해발 923m)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수도권에서 가장 유명한 억새 군락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년 가을, 15만㎡에 달하는 넓은 벌판에 억새꽃이 만개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억새꽃은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가장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명성산 아래에 위치한 산정호수는 '산속의 우물'이라는 뜻처럼 주변 작은 산봉우리들과 함께 절경을 이루는 관광지입니다.
주요 행사
· 11일: 산정리 주민들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산신제'가 열립니다.
· 12일: 포천 지역 예술인들의 환영 연주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의 전문 예술인들이 축제 교류의 일환으로 공연을 선보입니다.
· 13일: 개막 행사에서는 포천시 홍보대사 정명훈이 사회를 맡고,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공연과 개막 축하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축제 프로그램
· 1년 후에 받는 편지: '빨간 우체통'
· 억새 소원 빌기: '억새게 운 좋은 날'
· 산정호수 및 억새꽃 인생사진관
· 산정호수 둘레길 스탬프 투어
· 억지웃음 대회
또한 주말마다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거리 공연이 진행됩니다. 축제 집행위원장인 양대종 위원장은 이번 억새꽃 축제가 포천의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준비해왔다며, 방문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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