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Today 안기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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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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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10월 5일 마포새빛문화숲 잔디광장과 하늘길 상권에서 ‘제2회 하늘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합정상권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로, ‘소원이 이루어지는 길’을 주제로 하늘길의 독특한 문화, 예술, 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가 열리는 하늘길은 파란색 도로와 차분한 분위기로 유명하며, 축제 기간 동안 아름다운 조명이 더해져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축제는 ‘튠어라운드 재즈 밴드’와 ‘타인 나 자신’의 탱고 공연으로 시작되며, 오후 5시부터는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하늘길 상권의 변화를 담은 영상이 상영되고, 그 배경음악인 ‘소원길 기도’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직접 작사해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축하 무대에는 가수 존박, 홍이삭, 마야, 바비킴, 곽진언 등 실력파 가수들이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의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는 공연 외에도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하며,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풍성하게 진행된다.
특히 하늘길 상권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논알콜 칵테일과 커피드립백을 체험할 수 있는 ‘유니크셀러 체험 공간’이 운영되며, 각기 다른 컨셉의 LP 음악 공간과 하늘길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미각과 청각을 만족시키는 경험을 선사한다.
하늘길 상권 내 5개 점포와 함께 개발한 ‘하늘길 상권 피크닉 세트’는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행사 당일 돗자리를 대여해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시민들의 소원을 전시하는 소원볼 이벤트와 소원을 응원하는 이벤트, 컬링 방식의 소원볼 굴리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하늘길 페스타가 주민들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특별한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초가을 밤 하늘길 페스타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상권의 매력에 빠져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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