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제11회 낙동강 구포나루축제’ 개막… 다채로운 즐길 거리 선사

WowToday 오형석 기자 승인 2024.10.08 11:58 의견 0

부산광역시 북구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일대에서 ‘제11회 낙동강 구포나루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다섯 가지 즐거움! 오(五) 호(好) 락(樂) 구포나루!’로,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1일에는 구포대리지신밟기와 북구구립여성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김연자, 김용임, 울랄라세션 등이 출연하는 ‘오! 락 콘서트’가 열린다. 또, 지역 역사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잊혀진 영웅A’가 공연돼 큰 기대를 모은다.

둘째 날에는 △제29회 낙동민속예술제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 △구포댄스파이터 등 다양한 행사가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또한 부산 출신 아티스트들의 감성 공연과 디제잉, 복고 댄스 등으로 꾸며진 ‘락 동감콘서트’가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평화통일한마음걷기대회 △구포나루가요제 △‘가歌락樂 콘서트’가 펼쳐지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축제의 상징인 ‘구포나루 야행길’은 연꽃단지로 확대돼 방문객들이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빛의 정원’과 사진전 등도 마련돼 볼거리를 더한다. 이 밖에도 구포국수 먹거리장터, 나이트마켓, 상권 활성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 풍성한 축제로 자리잡고 있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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