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로 자전거 스탬프 투어 시작

WowToday 오형석 기자 승인 2024.10.12 12:06 의견 0


옥천군이 오는 14일부터 관내 주요 관광지를 자전거로 돌아볼 수 있는 ‘자전거 스탬프 투어’를 시작한다. 이번 투어는 군이 지난해 구축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와 음성 안내 시스템을 활용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기여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QR코드를 통해 접속하거나, 옥천군 스마트 관광지도 앱을 설치한 뒤 자전거 스탬프 투어를 실행하면 된다. 참여자는 자전거를 타고 군에서 지정한 5곳의 관광지(금강유원지, 향수호수길, 지용문학공원, 이지당, 장계관광지) 중 2곳을 방문하면 완주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방문은 같은 날이 아니어도 가능하다.

완주 후에는 방문지에서 자전거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전자지도 앱에 업로드해 사은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사은품이 제공된다.

이기붕 옥천군 도시교통과장은 "자전거를 이용한 친환경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시설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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