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Today 안기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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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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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광양공설운동장 일대에서 '제4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광양의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는 '천국청소년 댄스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의 공연으로 장식된다. 이후 25일에는 글로벌 아이돌 스타 비와 걸그룹 하이키, 브브걸, 솔로 가수 이채연 등이 무대에 오르며, 26일에는 박정현, 신용재, 장윤정, 김연자 등 최정상급 가수들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입장권은 무료로 배부되며, 지난 9일부터 온라인 티켓 사이트를 통해 배포가 시작됐다. 2차 배부까지 완료된 상태로,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축제 전날인 24일과 행사 당일인 25일, 26일 현장에서 배부되는 티켓을 노릴 수 있다.
3차 입장권 배부는 2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때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마지막 4차 배부는 25일과 26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들에게는 18일까지 기부제 연계 티켓이 배부된다.
공연장 입장은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자유석 소지자는 정문, 지정석 소지자는 '가' 문을 통해 공연 30분 전까지 입장을 완료해야 한다. 공연장 내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지만, 입구에 마련된 푸드존에서는 스테이크, 닭꼬치, 떡볶이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푸드존을 이용하려면 '라' 문으로 나갔다가 재입장이 가능하다.
광양시 김성수 관광과장은 “글로벌 관광 축제에 걸맞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입장권 배부와 푸드존 등 관련 정보를 잘 숙지하고 따뜻한 외투를 챙겨 오셔서 멋진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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