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국제 도그쇼 성대히 개최 예정

WowToday 장예란 기자 승인 2024.10.19 15:08 의견 0

전라북도 익산시가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익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24 익산 반려동물 문화축제 및 제18회 익산 FCI 국제 도그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반려동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축제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들이 이틀간 펼쳐진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달리기 대회와 아마추어 장애물 경주, 장기자랑 등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도그 스포츠 훈련 시범과 반려동물 예절을 주제로 한 ‘펫티켓’ 강의, 반려동물 문제행동 상담 및 건강검진 등의 유익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캠페인을 통해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입양 문화를 장려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 의류, 보험, 장례용품 등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되고 판매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용품에 대한 정보와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 FCI 국제 도그쇼가 벌써 18회를 맞이했다”며 “동물 헬스케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바탕으로 익산이 동물 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축제가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참여하여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반려문화가 정착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비반려인들이 함께 소통하며, 더 나은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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