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삼척해변에서 '제9회 삼척 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가을의 추억과 농업 치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회에서는 국화 조형작과 다륜 등 7천여 점이 전시되며,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한 부스와 다양한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특히, 동물·치유정원 작품과 이사부 장군을 형상화한 국화 작품이 전시되며, 겨울왕국 등 유명 캐릭터를 국화로 형상화한 작품들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상상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26일 개막식에서는 색소폰 연주와 난타, 통기타 공연이 펼쳐지며 박상수 삼척시장이 점등식을 진행한다. 삼척시는 방문객들이 삼척해변에서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만끽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