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 11월 '가을소풍'에서 만나는 단풍 산책과 특별 체험
WowToday 오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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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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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26일까지 '2024 남산둘레길 가을소풍'을 남산 북측순환로와 야외식물원 등지에서 개최해, 단풍 절정기에 맞춰 걷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대표 단풍 명소 중 하나인 남산은 10월 중순 이후 물들기 시작해 11월 10일경 절정을 맞이할 예정으로, 남산 북측순환로는 유아차와 휠체어로도 접근이 가능해 온 가족이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별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공원 해설사가 함께하는 <단풍정원 투어>, <자연·역사 투어>와 ▲공예 체험 <숲속 미니공방>, ▲드로잉과 손글씨, 국궁을 배워보는 <가을 클래스>가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운영된다. 아울러 유아를 위한 놀이 프로그램 <힐링칠링 유아숲 가을소풍>이 한남유아숲체험원에서 준비돼 있다.
또한 11월 2일부터 약 한 달간 남산 북측순환로에는 서울의 공원사진사가 담아낸 서울의 가을 풍경을 소개하는 야외 사진전 <남산둘레길 갤러리>가 열려, 가을 산책로에서 가을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 11월 2일과 3일에는 현장에서 가족·친구와의 특별한 사진을 찍어주는 공원사진관도 운영된다.
가을소풍 체험 프로그램은 10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상세 내용은 ‘서울의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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