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레트로 감성 가득한 ‘2024 레트로 페스티벌’ 개최
WowToday 오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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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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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박정숙) 어울아트센터가 오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2024 레트로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가수 ‘동물원’과 ‘김현철 밴드’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레트로 페스티벌은 중장년층 관객들에게 과거의 추억을 소환함과 동시에 MZ세대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전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첫날 무대에는 1988년 데뷔 이후 서정적인 가사와 따뜻한 음색으로 사랑받아온 ‘동물원’이 오른다. 동물원은 첫 앨범의 대표곡인 <거리에서>, <변해가네>, <말하지 못한 내 사랑>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혜화동>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들의 명곡은 후배 가수들의 리메이크를 통해 새로운 팬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콘서트와 음악회 등에서 꾸준히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2일 무대는 ‘춘천 가는 기차’로 데뷔한 이래 <달의 몰락> 등의 곡으로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보여준 김현철이 밴드와 함께 꾸민다. 김현철은 정규 12집을 포함한 다수의 앨범을 발표하며 세련된 멜로디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베테랑 가수로, 이번 공연에서도 특유의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정숙 대표는 “이번 레트로 페스티벌은 늦가을 분위기에 걸맞은 서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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