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정기 공연 개최

WowToday 안기모 기자 승인 2024.10.28 19:57 의견 0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정명훈(71)이 이끄는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가 오는 12월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제8회 정기 공연을 펼친다. 롯데문화재단은 정명훈과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가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고 28일 전했다.

정명훈이 2017년 창단한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모토 아래 국내 오케스트라의 전·현직 단원 및 해외 활동 중인 한국 출신 연주자들이 모인 교향악단이다. 그동안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평화 콘서트', 피아니스트 임윤찬과의 협연까지 총 7회 정기 공연을 선보여 왔다.

이번 8번째 정기 공연에서는 1년 전 성황리에 열린 베토벤 '합창' 공연에 이어 브람스의 '교향곡 1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과 함께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하며 깊이 있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정명훈은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를 통해 한국의 연주자들과 함께 음악적 소통을 이어가며,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로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와우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