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성사진페스티벌, '상상임신_테크니아' 주제로 인사동에서
WowToday 안기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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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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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사진가협회가 주최하는 '2024 국제여성사진페스티벌'이 ‘상상임신_테크니아’를 주제로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 '상상임신_테크니아'는 과학기술과 시각 장치를 통해 현실과 인간의 감각을 확장시키는 여성적 생태 에너지를 의미한다. 국내외 여성작가 30명이 참여해 사진 장치와 기술 이미지를 매개로 상상력과 감각의 융화를 탐구하는 작품 1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 여성 작가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 호주, 폴란드 작가 5인의 특별 초대전도 마련됐다. 이들은 자연과 사회의 관계 속에서 여성의 존재를 다각도로 탐구해온 작품을 통해 국제적 시각을 공유한다.
페스티벌 부대 행사로는 11월 10일 오동진 영화평론가와 함께하는 강연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영화 속 여성 사진가들인 낸 골딘, 비비안 마이어, 아녜스 바르다, 다이안 아버스의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대화의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여성사진가협회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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