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2024 아트페스티벌', 예술과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의 장 펼쳐

WowToday 안기모 기자 승인 2024.10.21 13:41 의견 0

광주광역시 북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광주비엔날레관 거시기홀에서 ‘2024 북구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이 함께 기획한 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민의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넓히고, 광주비엔날레 기간 동안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 예술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트페스티벌에서는 지역 청년 작가들의 서양화를 비롯해, 광주웹툰콘텐츠협회가 참여한 만화 작품, 전통공예문화학교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등 총 14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나만의 웹툰 컷 그리기’, ‘머그컵·접시 만들기’ 등의 활동과 함께, 힐링 버스킹 공연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아트페스티벌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비엔날레 기간 동안 북구의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트페스티벌의 개막식은 10월 25일 오후 1시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열리며, 문인 북구청장과 작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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