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식주간, 서울의 맛으로 떠나는 특별한 일주일
WowToday 오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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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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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서울미식주간’을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노들섬과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일주일간 서울 미식 여행으로 초대’를 주제로, 서울만의 독특한 전통과 현대 미식문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경동시장 청년몰에서 요리 전문가 홍신애가 진행하는 김치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함께 참여해 K-푸드를 직접 알릴 예정이다. 이어 9일과 10일에는 노들섬에서 ‘서울미식마켓’이 열려 100여 개 팀이 서울의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워크숍을 통해 전국 각지의 고유한 맛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10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는 서울의 미식 문화를 국제적으로 소개하는 ‘서울미식어워즈’가 개최된다. 서울미식어워즈는 서울을 대표하는 100개의 미식 장소로 구성된 ‘서울미식 100선’을 기념하며, 해당 리스트에 선정된 최고의 셰프와 미식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공로상을 수여한다.
또한 ‘클라스가 다른 오래된 초대’ 프로그램에서는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요리하는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성수, 서촌 등 서울의 다양한 미식 명소를 탐방하는 ‘함께 맛보는 색다른 초대’도 운영된다.
이번 미식주간 동안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레스토랑과 주요 백화점(롯데, 더 현대, 신세계), 경동시장 청년몰 등 120곳에서는 특별한 메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일정과 자세한 사항은 서울미식주간 공식 홈페이지(tasteofseoul.visitseoul.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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