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아트뮤지엄, ‘뉴욕의 거장들’로 개관
폴록·로스코 작품 첫 전시
WowToday 장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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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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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내년 1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노원아트뮤지엄에서 개관 기념 특별전 뉴욕의 거장들 -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추상표현주의와 현대미술 발전에 기여한 뉴욕화파 작가들의 걸작을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전시는 ▲도시·뉴욕 ▲추상표현주의 ▲색면회화 ▲동료들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며, 관람객은 뉴욕화파 작가 21인의 회화와 영상 작품 36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중 특히 주목받는 작품은 약 1,800억 원으로 평가되는 잭슨 폴록의 수평적 구조(Horizontal Composition, 1949)로, 바닥에 놓인 캔버스에 물감을 흘리거나 튕기는 ‘액션페인팅’ 기법을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이외에도 마크 로스코, 모리스 루이스, 로버트 마더웰, 솔 르윗, 프랭크 스텔라 등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운영과 예매에 대한 상세 정보는 19일부터 노원구청과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세계적 거장들의 작품을 집 가까운 미술관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불암산을 마주한 공간에서 시민들이 강렬한 문화의 향기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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