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가을의 풍요로운 매력과 미식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2024 울주음식문화축제를 오는 9일 울주군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울산광역시지회 울주군지부가 주최·주관하며, ‘울주 맛이 좋다’라는 슬로건 아래 울주의 대표 음식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기회를 마련했다.

축제에서는 울주의 대표 음식 20여 종과 함께 지역 식품 제조·가공업체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와 대한제과협회의 작품 전시와 시식 코너도 준비돼 있다. 특별 행사인 ‘소 한마리 대잔치’에서는 고품질 울주 한우를 부위별로 맛볼 수 있으며, 한우 라면과 소고기국밥 등의 특별 메뉴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울주 지역 전통주 시음 코너도 마련돼 축제의 풍미를 더한다.

특히 친환경 축제를 목표로 모든 시식 코너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환경 보호에도 신경 썼다. 부대행사로는 네일아트, 인생사진 촬영, 프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안전한 식생활 정보와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법을 알리는 홍보관도 함께 열린다. 또한 울산농협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과 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원상 울주군지부장은 “이번 축제가 울주만의 독창적인 미식 문화와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울주의 음식 문화와 가을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와우투데이 WowToday 안기모 기자 richer2023@naver.com WowToday 안기모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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