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2024 남도 주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체류형 관광과 주류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전남 22개 시군과 중국 쓰촨성 주류 기업을 포함해 30여 개의 국내외 주류 업체가 참여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와 생산주를 전시, 시음, 판매한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다양한 안주를 맛볼 수 있는 음식 부스와 푸드트럭, 호수공원 캠프닉 세트 대여, 술 공방 체험, 펫 놀이터 등이 운영되어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바텐더가 선보이는 칵테일 쇼,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남도술&푸드 페어링쇼, 프리미엄 남도술 경매쇼 등 관광객의 눈길을 끌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주류 페스타와 함께 빛가람 호수공원 일대에서는 8일부터 24일까지 빛가람 빛 정원 페스타가 열려 가을밤을 화려한 조명으로 물들인다. 이번 빛 축제는 호수공원 여울다리에서 음악 분수대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빛 게이트, 스카이라인, 파티 라이트 등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돼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빛 조형물은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점등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남의 대표 전통주를 아름다운 불빛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가져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와우투데이 WowToday 안기모 기자 richer2023@naver.com WowToday 안기모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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